Story Reader / 메인 스토리 / 17 인멸잔주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17-0 세계의 악몽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죽음의 밤에 발을 들여놓았고, 이 서광을 태우는 불길 속에서 서로 다른 언어와 몸짓으로 똑같이 포효했다.

17-1 슬픈 소나기

그것들은 가장 큰 위협도 아니고 모든 재난이 빚어낸 최종 결실도 아니다. 그저 하나의 이정표에 불과하다.

17-2 외딴섬의 난파선

우리는 끊임없이 가라앉는 외딴섬에 어쩔 수 없이 발을 붙여야 했고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17-3 겨울 계획

어쨌든 이것은 희망의 시작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시작일 뿐이었다.

17-4 탄생의 염원

그녀와 소년은 결코 예외가 아니다. 사람마다 겪어본 일은 다르지만, 소유하고 있는 본질과 감정은 유사했다.

17-5 첫 번째 "희와 비"

"기쁨은 언제나 슬픔과 함께한다. 둘 중 하나는 당신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당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다."

17-6 "대철수"

너희들 무슨 불만이 있는 거야? 설마 너희 지휘관이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새로운 전술로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해주길 기대하는 거야?

17-7 "남아서 지키는 자"

사람들로 가득 찼던 지하실은 고작 수십 명의 사람들만이 모여 그레이 레이븐 소대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17-8 생사와 이별

새벽녘의 하얀 빛을 빌어 그들은 도시의 비탈길이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17-9 두 번째 "자유"

"자유를 얻기 위해 너희들이 벗어버려야 할 건 너희 자체의 조각이잖아."

17-10 지척지간

아쉽게도 만약은 없다.

17-11 세 번째 "시혜"

"생명은 생명의 시혜자다."

17-12 네 번째 "배"

"그 누가 이 고통스러운 세월과 시간을 버릴 수 있겠는가? 이것은 옷 한 벌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손수 자신의 피부를 찢어버리는 것과 같다. 난 더 이상 머물 수 없다."

17-13 여생의 모래시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이곳을 지켰다.

17-14 재집결

그레이 레이븐, 차징 팔콘, 케르베로스 소대가 47호 도시에 집결하여 다음 행동을 계획한다.

17-15 종언 열차

그때 우리는 몰랐다. 이 열차가 종말을 향해 간다는 것을.

17-16 종점의 카운트다운

우리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이 전쟁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결정할 것이다.

17-17 심연의 미소

누군가의 웃음소리를 들은 것 같아……

17-18 상냥한 괴물

유일한 희망의 빛줄기를 잡기 위해 소녀는 상냥한 괴물이 되었다.

17-19 고난의 천국

황혼과 고요, 피곤함과 파손. 그들은 서로 얽매는 쇠사슬이 되어 두 사람을 벤치에 단단히 묶었다.

17-20 "종소리"가 울린다

"올인하는 마음으로, 불굴의 노력으로."

17-22 들리지 않는 울림

"새벽녘에 흩어지고 논밭의 연기 속 오직 이슬만 남겨 하늘로 올라가, 구름 속에서 뭉쳐 이슬비가 되어 돌아온다."

17-23 다섯 번째 "작별"

이 세상에선 언제 기도를 해도 구원받지 못한다.

17-24 여섯 번째 "사망"

"고요의 강물을 마실 때 너희는 비로소 진정 어린 노래를 할 수 있다. 산꼭대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높은 곳에 오르기를 시작할 수 있다. 대지가 너희들의 몸을 감쌀 때 비로소 진정한 춤을 출 수 있다."

17-25 죽음을 향해→

——자신의 '죽음'을 기점으로 과거를 되돌아본다.

17-26 생존을 향해→

——자신의 '죽음'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17-27 붉은 그림자

그 안에 축적된 데이터는 퍼니싱의 형태를 제어한다. 인간형 변종이나 적조의 허상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들은 당신이 인지한 것으로 자신의 형태를 바꾼다.

17-28 일곱 번째 "사랑"

"자신 외에 사랑을 베풀지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녀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시냇물에 녹여들어 고요한 밤에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