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메인 스토리 / 37 악몽이 깃든 늪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37-1 형체 없고 소리 없는 것

‘사랑’은 형체 없고 소리 없는 것이다.

37-2 알 수 없는 역사

나도 그 권한을 줄 수 없어, 아시모프.

37-3 또 다른 시작점

사람들은 말했다, 그 광산 안에는…… ‘의식의 바다’, ‘진화’의 정보가 있다고. 만약 그것을 가져올 수 있다면……

37-4 황혼

광산 지대의 산들은 대부분 나무 없이 우뚝 솟아 있고, 무거운 산맥은 뒤틀린 그림자를 드리운다.

37-5 368 보호구역

그녀는 자신의 두 손을 숨기지 않았다 — 인간이 아닌 기계 구조, 정교하게 조립된 부품과 기어들이 그녀의 팔다리를 이루고 있었다.

37-6 거미줄 치는 거미

한 마리 기계 거미가 구석을 기어 올라가며, 가느다란 여덟 다리를 흔들며 사각사각 그물을 짜고 있었다.

37-7 방황

햇살 아래의 그림자 속, 너무나도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37-8 산맥 사이

암벽 위 광물 결정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잔잔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으며, 이형 생물…… 혹은 그 외의 존재가 둥지 깊숙한 곳에서 사각사각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37-9 현혹된 악몽

동굴 안에서 천둥 같은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37-10 짙은 안개

보육구역 너머를 바라보면, 짙은 안개가 겹겹이 겹친 산 사이를 덮으며 하늘과 땅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37-11 어둠에 뒤덮이다

나는 그녀가 원하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한, 그녀에게 모든 것을 줄 것이다.

37-12 리브의 선택

“만약 너의 미래가 가시로 가득 차 있다면…… 그래도 그 미래로 향하겠니?”

37-13 시야 교란

주변의 모든 것이 낡은 벽지처럼 계속 벗겨지고, 온갖 장면이 황금시대 영화의 세트장처럼 두 사람 주위를 반복해 구성되었다.

37-14 ‘환각’

그녀들은 마치 유령처럼, 가볍고 아련하게 어둠 속에서 치맛자락이 물결처럼 퍼지며 푸른 도깨비불을 피워 올린다.

37-15 하루

지휘관님을 위해 애도하지 않겠어요. 이건 잠깐의 이별일 뿐이니까요.

37-16 가족

세계는 한숨과 함께 시작되었다.

37-17 응고된 시간

그녀는 인간의 손을 잡아 자신의 뺨 위에 올리고, 살짝 입을 맞췄다.

37-18 긴 꿈

시야가 갑자기 상승하며, 이 지나치게 긴 ‘꿈’은 나의 ‘혼수상태’로 인해 끝나지 않았다.

37-19 그물을 거두다

구름을 걷히게 하니, 그 씨앗이 점점 싹을 틔운다.

37-20 꿈에서 깨어나는 순간

사랑은 고치가 되어 인간을 중앙에 감싸 안는다. 그녀는 자신의 전 세계를 품에 안고 있었다.

37-21 실험실

조용히 책상 뒤에 앉아 있는 ‘번호 III-0007-심리치료사 3세대’는 아무도 작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눈을 떴다.

37-22 돌아보기 금지

그녀는 또다시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떠밀었다.

37-23 사랑을 고치로

그녀는 아이를 감싸며 자신도 함께 감싸는, 거대하고 치밀한 그물을 짰다……

37-24 ‘탄생’

그녀는 왜 리브의 ‘의식의 바다’를 원한 걸까? 그녀는 대체…… 어떤 이유로 태어난 걸까?

37-25 생명의 나무

그는 여전히 어둡고 습한 황금시대를 기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