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외전 스토리 / 꿈의 시작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야항선

세상에서 이것보다 더 번화한 곳은 없다.

의문투성이

이런 일에... 어떻게 익숙해질 수 있을까? 넌 생각해 본 적 없을 것이다. 우리가 태어난 뒤 생존의 권리가 있을까? 우리가 이렇게 자신을 팔아넘기지 않았다면 삶의 자격을 얻을 수 있었을까?

흉터

카이남은 그 속에서 자신의 선명한 실루엣을 보고 잠시 침묵했다. 잠시 후 귓가의 긴 머리카락을 넘기고 옷깃을 낮추자 목에 끔찍한 흉터가 드러났다.

화서의 꿈

시끄럽게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풍등이 갑판에서 하늘 위로 떠오른다. 창문으로 바라보면 마치 아름답고 성대한 그림자극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임사체험

무수한 칠흑의 그림자가 화염 속에서 나왔고, 그 그림자들은 빨간 두 눈을 가지고 있었다. 저건 뭘까? 창위는 이글거리는 화염 속에서 무언가를 명확하게 보기 위해 힘껏 바라보았다.

본래 모습

카이남의 머리카락은 한쪽으로 어지럽게 떨어져 있었고, 어두컴컴한 탓에 기쁜지 화났는지 알 수 없었다. 창위는 카이남의 그런 눈빛을 지금껏 본 적 없었다.

꿈의 시작

"증거는 없지만... 그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분명 세상 어느 곳에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