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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11, 기체명 "유리", 공격형, 백로 소대 소속의 구조체. 기체의 초기 형태는 전투형이 아니었지만, 이후 과학 이사회로부터 전투에 필요한 것을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개조됐다.002
기체의 초기 형태가 오래된 탓에 전투 모듈을 탑재한 후 기체 적합성에 많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으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열로 인한 행동 불능이었다. 결국 바네사 지휘관의 결정에 따라 의식의 바다 편차의 위험을 감수하고, 척추 부근의 생체공학 피부 외피를 제거하여 열 배출 효율을 높였다.003
보통 구조체는 로봇이 아닌 인간의 형태에 맞게 코팅을 맞추려 하므로, 척추가 드러나는 디자인은 극히 이례적이지만, 다행히 밤비나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초반에 유리의 기체가 가졌던 문제는 모듈 최적화를 통해 해결됐지만, 그 후로 밤비나타는 어떠한 코팅 변경도 신청하지 않았다.004
각종 문제를 고려해 밤비나타가 사용하는 무기는 평상시 팔에 내장할 수 있는 맨티스 소드로 최종 결정됐다. 동시에 팔의 강도가 맨티스 소드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팔 외갑의 강도 또한 전례 없는 강화를 받았다.005
밤비나타의 "기억상실증"은 지금까지도 과학 이사회의 연구 과제 중 하나다. 소수의 핵심 접촉자만 알고 있으며, 역원 장치의 원리 및 관련된 의식의 바다의 유발성 증상은 사실상 현재 단계에서 가장 답을 내놓기 어려운 의문이다.006
밤비나타의 입대 승인 협의에는 "구조체의 현재 상황 및 과거 실험 경력의 희소성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채용을 하며, 전투 최적화 개조를 지원한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군 측은 이 기체를 징발해 관측, 분석, 연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라는 항목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