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퍼니싱 이중합으로 만들어진 기체. 하지만 기체의 에너지 유동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다면, 퍼니싱 에너지가 사실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두 가지 에너지는 서로 작용하며, 균형을 유지하여 기체를 안정적인 상태로 만든다.002
"영생...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영생을 추구하는 사람은 생명의 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단순히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러나온 결론이 아니라, 마음속에서부터 무의미한 갈구라고 느꼈다. 그런 이기심 때문에 죄를 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자는 용서받을 가치도 없다.003
퍼니싱의 "재선별"을 거친 후, 이 기체의 능력은 큰 혁신을 이루었다. 힘에 휘둘리기 싫어 퍼니싱 강화만 약간 "수용"했던 이전 기체와 달리, 지금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순간에 현재 상황을 다시 돌파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퍼니싱을 어느 정도 제압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004
"너무 많은 것을 갈구하면 오히려 속박되기 마련이다.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칼날만이 이상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 기체로 3개의 칼을 동시에 사용해 전투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여전히 태도(대), 태도(소)를 무기 조합으로 선택했다.005
긴 머리를 묶자, 기체 등 뒤에 있는 두 개의 오래된 상처가 희미하게 보인다. 그 상처들은 이 기체에 오랫동안 새겨져 있었지만, 이 두 상처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상처를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상처를 지닌 자는 흔적을 새김으로써 간접적으로 아픔을 준 장본인을 기억하려 한다.006
지금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풀 수는 없다. 퍼니싱과의 대항, 또는 승격 네트워크 의지의 대항은 지금껏 멈춘 적이 없었다. 체내에 변수가 가득한 힘에 맞서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상한을 돌파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쩌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검예 수련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본질을 볼 수 있는 사람의 눈에는 사실 이런 "괴팍함"이 압박을 짊어진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