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s

와타나베: 진명

/BPO-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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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은 망각자 기술자들이 독립적으로 개발한 기체로, "세속의 열사를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타나베의 요구에 따라, 기체의 내구성과 공격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기체 자체의 안정성이 중점적으로 강화되었다.

002

기체의 동력 코어는 초전도 재료로 제작되어, 저장된 막대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할 수 있다. 와타나베는 이 특성을 활용해 여러 위험한 특수 전술로 동료를 보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망각자의 정비 인원은 기체에 손상이 생길 때마다 와타나베에게 이러한 전술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곤 했다.

003

진명은 원래 밸러드가 와타나베에게 선물로 준 기체였지만, 그 속에는 악의가 담겨 있었다. 밸러드는 철저히 보호되어야 할 동력 코어 장치 안에 소형 폭탄을 장착해 두었고, 이 위험한 요소는 기체가 재가동되면서 제거되었다.

004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체에는 자가 복구 모듈이 탑재되어 있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중추 시스템이 다른 부품의 에너지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여, 의식의 바다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구조체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005

망각자는 진명을 설계할 때 과학 이사회와는 전혀 다른 설계 논리를 적용했다. 사용자에게 출력 제어에 대한 요구가 매우 엄격하며, 조금만 방심해도 기체가 자멸할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와타나베는 이 기체를 가동하자마자 능숙하게 조종할 수 있었고, 이러한 위험 요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결국 "전장의 어떤 시험도 이보다 훨씬 더 격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006

진명 기체의 탄생은 악의에서 비롯되었을지 모르지만, 와타나베는 진작에 그 어둠에서 벗어났다. 그는 처음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너 다시금 연옥의 산 정상에 올랐다.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그는 언제나 다시 돌아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