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서브 히든 / EX02 극야 회귀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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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02-7 그림자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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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침식체잖아!

삐!!!

이것도!

——

저 구조체는 대체...

기록에서 본 거 같아. 새로운 지원군인가?

오오, 그럼 이제 우리가 반격할 차례인가?

난 생체공학 로봇을 쓰러뜨리는 걸 도와주러 온 거 아니야.

뭐!?

나나미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자 바로 전장으로 뛰어들어 제3의 세력이라고 중얼거리며 현장의 침식체를 도륙했다.

그녀는 방해하려는 자를 전기톱으로 바닥을 내치려 일으킨 진동으로 모조리 날려버렸다. 그 누구도 이런 움직이는 재앙을 막을 수 없었다.

시몬, 저기 저 어린 구조체는 뭐지? 왜 우리 사람까지 공격하는 거야!?

저건 대장과 함께 작전에 참여했던... 나나미라는 구조체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묻는 게 아니라 저 구조체를 어떻게 해보라는 뜻이야.

저건 대장님이나 상대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장님은 지금 여기에 없으니...

현장의 인원은 들리나? 즉시 후퇴하라. 난입한 구조체와 싸우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뭐? 그럼 전선이 무너질 텐데!?

틈이 한두 개 생길 뿐입니다. 저 공격에 휘말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하죠.

그럼 틈은 우리가 보충하도록 하지.

다이아나... 숲을 지키는 자, 왜 돌아온 거지? 그 에티르는 잡았나?

그 일은 [player name](와)과 로제타가 맡기로 했어. 우리는 지원하러 급히 돌아온 거고. 숲을 지키는 자, 흩어져라!

다이아나의 명령에 숲을 지키는 자는 전장을 향해 빠르게 돌진해 나나미와의 접촉을 피하면서 쓰러진 연합 멤버를 구출했다.

왜 인제야 나타난 거야! 숲을 지키는 자가 그래서야 되겠어?

그래도 너무 늦지는 않았을 텐데... 아닌가?

...그게 무슨 뜻이지?

다리를 다친 것 같네. 우리 대원을 타고 뒤로 물러나 있도록 해. 이제부터 전선은 우리가 맡을 테니까.

연합의 수비를 죄인에게 맡길 수 없어. 너희들은...

죄인이지만... 우리 또한 이곳의 일원이야. 부디 우리를 믿어줘.

…………

나나미, 이렇게 돌진하면 전장을 벗어나게 될 거야. 침식체를 잡으려는 게 아니었어?

방금부터 "무언가"가 계속 도망치고 있어서 그래!

뭐?

나도 뭔지는 제대로 못 봤지만 침식체들의 배후가 분명해. 혼란을 일으키며 즐거워하는 악당이야!

침식체는 마틴과 너희들에게 맡길게. 난...

나나미는 돌격하면서 몸을 낮게 낮추며 추진 바퀴의 각도를 조정했다.

악당을 해치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