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네 실력이 굉장히 인상적인 건 인정할게.
후...
어서 진짜 실력을 보여줘. 날 더 재밌게 만들어달라고.
그럼 소원대로 해주마!
쾅——
해수면이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기계 외뿔고래의 긴 뿔이 수면을 가르더니 다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그 주위에는 이미 수많은 침식체들이 몰린 상태였고, 외뿔고래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었다.
——▄——▆▁——▃
드레이크! 도망쳐... 어서 도망치라고!
……▁▅▃……▃……▆……
왜...
————▅▄!
넌... 내가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아직 내 실력을 다 보지도 못했으면서...
——▆——▃——▆▇
구한다고? 넌... 저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 거구나?
그리고 나도 함께... 저 사람들을 구하길 바라는 거지?
……
계속 그녀를 관찰하던 알파가 무기를 거두었다.
당신... 계속 싸우지 않을 거야?
제안을 하나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