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꽤 하네.
지휘관님.. 전방이 바로 신속 대응 통로에요.
...아!
모두가 리브의 비명에 산 쪽을 바라봤다.
산기슭의 하얀 눈밭에서 유난히 더 눈에 띄는 대형 설원차는 빠르게 달리며 눈 먼지를 일으켰다.
하지만 차에서 내린 건 너희들이잖아...
왜 가버린 거지? 아직 값을 치르지도 않았는데.
...모든 물자가 아직 그의 차에 있어.
………………
내가 이 녀석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잖아! 조금 잘해주니 아주 기어오르네!
클라크는 소년에게 욕설을 멈추라는 듯 손을 흔들었다.
지금 그런 말을 해봤자 무슨 소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