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어요!
너구나...!
앳된 울음소리가 들려오면서 빛이 비치지 않은 어두운 곳에서 무시무시한 칼날이 튀어나왔다. 위기일발의 순간...!
안 돼...! 내 아이가!
우리 엄마를 죽였어! 다가오지 마!
서늘한 빛이 밤을 뚫고 아이는 손에 든 칼을 여성의 몸에 찔러 넣었다. 금속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순환액이 흘러내렸다.
빛이 비치자 여성의 굽은 몸이 칼과 함께 아이를 꽉 껴안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아이를 찌른 날카로운 무기는 이미 보모의 어깨에 깊이 파고든 상태였다.
...! 이 생체 공학 보모에서 대량의 퍼니싱이 감지됐어요.
침식체까지 몰려오고 있어.
젠장!
제가 화살로 일부는 처리했어요.
어서 적을 물리쳐야 해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