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위당한 건... 제가 방금 본 액자를 든 아이예요!
하지만 이미 혼란을 틈타 놀이공원이 있는 방향으로 도망쳐버렸어요.
저건... 주인님이 제게 찾아달라고 한 아이예요... 그를 지켜야 해요.
이곳의 자원을 수색해 보급을 채운 후 바로 쫓아가자.
쓸만한 배터리가 많으니 예비용으로 몇 개 더 가져가.
이곳의 기계 세트는... 내가... 내가 본 적이 없던 것들이야.
우와! <용과 악룡과의 전투>다! 내가 안 놀아본 것 같은데!
이곳에서... 바보 개구리를 찾았어...
루시아도 이럴 때가 있네요... 거기에 수정구까지...
그 아이도 모두와 함께 놀 수 있다면...
이곳의 전원을 연결해 메인 전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을까?
게다가 갈수록 금속 코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뭔가 수상해요.
흠... 추적 중이야... 이 상가 구역의 모든 건물에 강한 금속 차단판이 있어 그에 이끌려온 거 일지도 몰라.
경로를 계산해 보니 놀이공원 구역을 지나야 메인 전원 구역에 도달할 수 있어.
전류를 작동시켜 조명 장치를 켤 수 있다면 놀이공원까지 길을 안내할 수 있을 거야.
좋은 생각이네요.
한 계산대에서 예비용 맵을 찾았어(요).
경로는... 아마... 이게 맞을 거예요...
과거의 번화로움은 점점 밝아지면서 다시 돌아온 것 같았지만, 그에 이끌려 온 것은 구조체의 삐걱거리는 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