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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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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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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이반! 돌아와!

소용없어. 인간의 청력은 구조체보다 뒤떨어져. 게다가 이미 숲에 들어갔을지도 몰라.

네. 구조체의 발로 어린아이 하나 따라잡지 못하지는 않을겁니다.

???

잠깐! 멈춰! 뭐 하는 거야!

숲을 지키는 자의 거주 지점은 무슨 일로 찾는 거지?

...우리는 적이 아니야.

혹시 어린아이 못 봤어?

아이? 어떤 아이를 말하는 거지?

못 본 것 같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그래서 여기에 온 목적이 뭐지?

숲을 지키는 자를 찾으러 왔어. 슈테센이 파티에 데려와달라고 했거든.

슈테센의 부탁이라니... 왜 그가 숲을 지키는 자를...

간수는 이쪽을 바라보면서 반신반의하며 무전기를 들었다. 하지만 손에 든 작살은 여전히 이쪽을 겨누고 있었다.

등대, 등대. 이곳은 북서 3호 지점이다. 선장님을 연결해줘.

그래, 나야. 공중 정원의 아이들한테서 들었어...

그렇군. 알겠다.

간수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작살을 옆의 모닥불에 놓았다.

가봐. 슈테센의 뜻이라면 문제없겠지.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수는 확실히 줄었지만, 그래도 이 근처에는 생체공학 로봇이 아직도 떠돌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