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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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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우주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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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두 주간의 피드백 기간, 레오니는 지휘관과 바네사 외에도 상당히 많은 인원을 임시 자원봉사자로 모집했다.

바네사 선배님... 벌써 30판째예요. 잠깐 쉬면 안 될까요.

벌써 지친 거야? 네 마인드 표식 강도는 종잇장으로 만든 거니?

지금까지 성적이 29패 1승이니, 세 번 이기면 30분간 쉬도록 허락해 줄게.

그... 그럼, 다른 상대랑 할 수는 없나요? 예를 들어, [player name] 선배님이라든지...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괜... 괜찮아요. 수석님. 그냥 좀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죄송해요. 이 기계가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시몬. 전에는 홀로그램 멀미가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거야?

몰랐어. 건강검진에도 그런 항목은 없었으니까.

그 외에도...

뭐야! 내가 21호한테 질 리가 없어.

녹티스. 너무 약해. 21호가 손쉽게 이겼어.

이봐. 예술 협회 멤버. 이 게임의 몰입감이 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캐릭터들이 총과 검을 들고 있으면, 적 유닛을 처치할 때 피 튀기는 특수 효과까지 추가해야 더 자극적이고 현실감이 있을 거 아냐?

카무이. 훈련 시간 다 됐어. 슬슬 돌아가야 해.

잠깐만. 잠깐만. 대장. 조금만 더 놀게 해줘! 지금 7연승 중이란 말이야. 두 판만 더 이기면 포인트가 두 배로 늘어난단 말이야!

레오니. 개인적인 제안인데, 청소년 모드 같은 방어 기제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몇 번이나 말했지? 코드를 작성할 때 불필요한 문장은 넣지 말라고. 거기에 운율이라도 맞추려고 했던 거야?

컴퓨터 언어도 언어야. 모든 언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거지!

이 문장을 엔진의 시작 화면에 적는 게 어때? 몇 년 후 미래의 프로그래머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네 코드 더미를 봤을 때, 네 명언이 그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처방이 되길 바라.

어쨌든,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지휘관이 "햄릿" 2세대 기기의 테스트 인원으로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는 날이다.

나나미, 개입 시작!

헤헤, 예상 못 했지? 스테이지 최종 보스는 나나미야!

정비 부대에 볼일이 있다고 했어요. 오늘은 오지 않을 거예요.

지휘관. 나나미의 실력을 얕보지 마. 나나미는 모든 히든 임무를 클리어했고, 모든 특별 체스 말을 해제했어. 지휘관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아바타의 성능이 전투력 차이의 절대적 요소는 아니란 말이야!

그렇다고 해도 내가 정성을 쏟아부은 아바타... BLACK★ROCK SHOOTER는 쉽게 지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