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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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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전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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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젠장! 젠장! 난 무조건!

무조건 다시 돌아올 거야!

강한 적이긴 하지만 유언이 이렇게 조잡하다니.

비통한 분노와 함께 국왕은 먼지처럼 바람에 흩날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네. 저희가 이겼어요.

헤헤, 당연히 안 다쳤지. 지휘관의 전술 조합 덕분에.

이러면 이 세계의 위기를 해결한 거겠죠?

아니. 해결까지는 마지막 한 단계가 남았어.

이때 여신이 갑자기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더니 우리의 팀을 떠나 방금 전 국왕이 섰던 자리에 멈춰섰다.

여신?

그게 무슨 뜻이지?

그 뜻은 바로... 여신께서 몸을 잠시 내게 넘겨주셨다. 그러니까 너희들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이 금발의 모습이 바로 마왕이라고!

시스템 따위 통제하고 싶은 생각 없다. 하지만 마왕으로서 반드시 용사들과 결판을 내야겠다!

내 말은 이제부터 진짜 스토리라고!

마왕성은 마왕의 컨트롤을 받아 천지개벽의 변화를 일으켰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끝없이 내려갔고 반면 마왕은 끊임없이 올라갔다.

용사들이여, 난 마족들을 불러모아 인간에게 마지막 복수를 할 생각이다. 그러니까 날 막아라.

와서 날 물리쳐. 전에 용사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마치고 이 게임의 마침표를 찍으라고!

마왕!!

시스템

메인 임무 업데이트: 마왕을 처치하고 세계를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