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런 건가...
아무래도 버려진 무인 생산 공장이 다시 작동된 것 같다...
하지만 생산 라인에서 내려온 건 평범한 로봇이 아닌 퍼니싱에 깊이 침식된... 침식체였다.
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가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무인 공장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침식체 숫자가 늘어났다...
아아, 너희들, 정말... 오랜만이네.
지휘관의 표정은... 정말 최고인걸.
침식체가 너희들을 망가뜨리기 전에 진귀한 모습을 보게 됐네.
우린 망가지지 않아.
흐음, 시간을 계산해보니 내가 부탁한 특별 주문이 출고될 때가 된 것 같은데...
모두 살아남아 나에게 사실을 알려줘.
무인 공장 깊은 곳에서 묵직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모두... 맞이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