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번외 기록 / ER00 유운경몽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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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00-5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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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우리 테이블에 동파육 한 접시 추가요.

그만 시켜도 괜찮아요. 테이블에 있는 음식도 다 먹지 못했어요!

괜찮아. 이왕 온 김에 많이 먹고 살 좀 찌워. 사장님, 여기 계화주 한 병 더 주세요.

전구 씨, 아이 앞에서 그러는 건 좀...

내가 실수했군. 오늘은 어린 손님이 있으니 술은 안 마실게.

사장님~ 계화주 말고 주스로 바꿔주세요.

알겠습니다. 바로 갑니다.

사장은 여러 개의 접시를 동시에 들고 주방에서 나왔고, 퍼포먼스하는 배우들도 어느새 연주를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비파 선율에 맞춰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펑——

우~와~ 예쁘다.

밤하늘에 피어오르는 불꽃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고, 축제 분위기도 최고조에 달했다.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을 때, 로봇 배우들이 북을 치며 무대에 올랐고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분명 처음 이 도시에 온 포뢰지만 왠지 눈앞의 공연을 보며 이상하게도 익숙함을 느꼈다.

자, 나도 한번 퍼포먼스란 걸 보여주겠어!

전구는 검을 꺼내 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는 검을 로봇 배우와 충돌시켜 울림 소리를 유발하며 검무를 추었다. 금속이 맞붙는 소리가 음악에 어울려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끝낸 전구는 단상에 서서 포뢰에게 초대 신호를 보냈다.

꼬마 아가씨, 같이 공연해볼까?

하지만 저는...

군중들

공연! 공연! 공연!

괜찮아.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꼬마 아가씨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두에게 보여줘.

분명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야.

네... 그럼 굳이 사양하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