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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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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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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 안, 성문 왼쪽에 있는 평범한 건물 밖.

며칠 동안, 계속되는 게임 속에서 차징 팔콘 소대와 정비 부대는 왕성을 떠나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분간 안전 가옥에 몸을 숨기고, 기회를 차분히 기다리면서, 활동하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선량한 모험가님. 혹시 날아다니는 잔치국수 괴물교의 예배당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하지만 카무이는 손사래 치며, 추가 보수를 슬쩍 밀었다.

신경 쓰지 마. 전지전능한 날아다니는 잔치국수 괴물교의 신께 보답하고 싶다면, 잘 살면 돼. 신께선 다른 건 신경 쓰지 않아.

말을 마친 카무이는 두 손을 모르고, 허리를 약간 굽혔다. 그러자 마을 사람도 그의 모습을 보고, 허리를 굽힌 뒤 속삭였다.

다른 건, 신경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을 사람을 배웅한 카무이는 DM에 자신의 상태를 조회했다. 그리고 DM이 알려준 결과에서 카무이는 연속으로 몇 단계 레벨업된 것을 발견했다.

DM, 힘이야. 힘. 레벨업 포인트는 모두 힘에 추가할게.

마을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곁에서 본 반즈가 맡은 협력자 캐릭터의 경험치도 급상승했다.

그때, 맞은 편에서 병사 몇 명이 다가오자, 카무이는 반즈의 손을 얼른 잡고, 고개를 숙이라는 눈치를 줬다. 그렇게 두 손을 모은 카무이와 반즈는 고개를 숙인 채, 앞으로 걸어갔다.

행복해야 해. 다른 건, 신경 쓰지 마.

병사들은 예전처럼,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두 손을 모아, 작은 목소리로 어설픈 기도문을 읊었다.

그들 중 한 명은 수배 전단을 행인들과 비교하기 위해 들고 있었지만, 수배 전단의 사악한 광도가 남을 돕는 신흥 종교의 멤버로, 스쳐 지나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병사, 스카프가 땅에 끌리고 있어.

맨 뒤에서 걸어서 그런가?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날아다니는 잔치국수의 축복으로 행복하시고, 다른 건, 신경 쓰지 마십시오.

병사들의 뒷모습이 모퉁이에서 사라지는 걸, 관찰하던 반즈는 안심하고는, 안전 가옥의 문을 두드렸다.

아이라

카레니나가 보강한 걸, 어디 한번 볼까나. 빗자루의 자루, 나무토막, 책상 모서리, 부집게가 있는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냥 복합재료의 방폭 문이라고 하자.

아이라

복합재료의 방폭 문에서 "팅", "쿵", "쾅"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울리네.

나야, 나.

카레니나

주사위를 던져서, 문을 연다.

왜 이런 걸로 주사위를 던져야 하는 거야.

카레니나

내가 문기둥을 뜯어서, 위아래로 움직이게 만든 다음, 더 견고하게 했어.

실패한 것 같은데.

그럼 내가 방폭 문을 아래에서 위로 한 번에 들어 올려 볼게. 주사위 던지기!

아이라

카무이가 던진 주사위는 대성공이야.

대성공이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 거야? 그럼, 카무이가 문을 떼서 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설치했단 말인가?

아이라

잠시만, 생각 좀 해볼게. 그럼, 카무이가 들어오다가, 모서리의 흠집을 발견하고는, 한 번 더 보강한 걸로 하면 되겠다.

성문 쪽엔 아직 초병이 많아?

강제로 뚫으면, 가능할 것 같아. 하지만, 이전에 카무이가 도왔던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성문 아래에 아직 공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해. 거기에 DM이 강력한 상대를 배치했을지도 몰라.

순찰 부대의 순찰 시간은?

병사의 리더가 인원을 몇 배로 증원했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도시 전체를 수색할 것이라고 했어.

인원은?

성내의 순찰 무관의 정보로는 중대 8개가 있대.

무장 정도는?

오래된 북쪽의 대장장이가 관찰하기론, 주력 부대급 장비래.

잘했어. 수고 많았어.

좋았어!

한 가지 더, 전에 게시판에서 봤던 용사 강림 공지 기억나? 어떤 모험가가 말했는데, 그레이 레이븐이라는 용사 파티가 왕성 쪽으로 오고 있대.

궁금한 게 있는데, 그 사람들은 왜 너희들에게 모든 걸 말해주는 거야?

그건, 최근에 우리가 카무이의 종교 이름으로, 사방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준 것에 대한 결과야. 이젠 너도 후드를 쓰고, 고개를 숙이기만 해도, 왕궁 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너희들 말은 이 신비한 종교 계획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거지?

네. 조용히 우리 캐릭터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어서 의뢰받으러 가죠. 기회를 놓쳐선 안 돼요.

날아다니는 잔치국수의 이름으로!

……

무슨 일이야?

DM이 방금 청각과 행운 주사위를 던지라고 했어.

아주 많은 수의 발소리야.

반즈는 커튼의 모서리를 열고는, 행운의 주사위 1개를 바로 던졌다. 그리고 날아오는 화살에 머리카락 몇 가닥이 잘렸다.

병사

문을 부숴라!

병사가 온 힘을 다해 방폭 문을 힘껏 걷어찼다. 그러자 굉음이 나면서, 그 소리보다 더 시끄러운 고통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병사

문을 터트려!

문밖의 병사들이 방폭 문 앞에 뭔가를 쌓아 놓은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이 몸을 피하는 동안, 카레니나는 자신이 만든 방폭 문을 보면서,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집 전체가 떨릴 정도의 "펑!" 하는 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병사

이 못생긴 건, 도대체 뭐 하는 물건이야? 의료 마법! 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폭 문은 파괴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병사

가서 공성 전차를 가져와!

???

장교님, 옆에 있는 벽을 폭파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모두 회피와 행운의 주사위를 즉시 던졌다. 하지만, 카레니나만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 소리는...

또 한 번의 굉음이 엄습하면서, 벽에 구멍이 생겼다. 먼지의 엄호 아래, 무기를 든 병사들이 쳐들어왔다.

줄지어 들어선 병사들은 번쩍번쩍한 칼을 들고, 일행 모두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정확히 10분 전, 그레이 레이븐 소대가 왕성에 들어서자, 용사의 신분을 발견한 초병이 수문 장교에게 즉시 보고했다.

마법으로 고정된 수배 전단은 뗄 수 없는 상태라, 초병은 게시판 전체를 그대로 들고 왔다.

루시아

간사한 악마?

리브

광폭한 야수? 장교님, 이 수배 전단에 묘사된 것은 무엇인가요?

용사님께서는 모르십니다. 그놈은 분노의 화신입니다. 사건이 있고 난 뒤, 화형대 아래에는 못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화형 기둥을 뽑아 들고는, 등에 업고 도망갔을 겁니다.

잠든 악당, 살육의 악귀, 파괴의 흉악한 야수, 이 모두가 체포해야 할 대상인가요?

맞습니다. 용사님.

네. 그럼, 초병들에게 가서 준비하라고 알려주세요. 바로 출발할게요.

용사님께서는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아시는 겁니까?

용사로서, 우리만의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전 성문의 초병으로서, 먼저 왕성 수비 사령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잠깐, 잠깐만요!

떠돌이 마법사는 장교의 어깨에 팔을 얹으며, 몸을 굽히라는 손짓을 했다. 그런 뒤, 능청스럽게 주변을 살피며, 일부러 목소리를 낮췄다.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이건 엄청난 공로를 세울 기회예요. 장교님께서는 이렇게 양보하실 생각인가요?

무슨 뜻이죠?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장교님에게 성문이나 지키라고 좌천시켰는데, 그들이 과연 이 좋은 일을 당신에게 맡길까요?

내일 게시판의 제목은 당연히 "ㅇㅇ장군이 용사님과 함께 모든 악당을 잡아들였다."가 될 것이고, 장교님의 이름은 구석에 있는 작은 테두리 안에 아주 작게 기재될 거예요.

장교는 간신히 침을 꿀꺽 삼키며,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상대방을 바라봤다. 그렇게 다시 한번 선동당한 장교는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리고, 몸을 돌려 성문 아래층을 향해 갔다.

기사

이 사람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아, 생각났다. 우리가 용사였을 때, 성문 초병이었잖아?

신의 사수

상인회의 돈을 가로챈 누군가의 엉덩이를 찔렀던 그 사람?

떠돌이 마법사

닥치고, 빨리 가. 누가 날 알아보기 전에...

장교가 부대를 집결하러 가는 동안, 떠돌이 마법사는 그레이 레이븐 소대의 모두를 향해 윙크했다. 그리고 그의 동료와 함께 성 밖으로 나가는 인파 속으로 숨어들었다.

좋아. 용사님 말대로 도둑들이 여기 숨어있었네.

바로 그때, 병사들의 뒤에서 익숙한 두 얼굴이 발끝을 세우고, 고개를 내밀었다.

루시아!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하지만 거리 때문인지, 루시아는 카레니나의 질문을 듣지 못한 채, 미소를 지으며,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들 뿐이었다.

도둑들아, 지난번엔 너희를 도망치게 뒀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쪽의 용사님이 보이나? 눈치가 있다면... 용사님?

아이라DM

그레이 레이븐 소대의 리브가 마법의 병에서 [수면 안개]를 꺼냈어요.

아이라DM

판정 계산이 종료됐어요. 리브의 행동 결과는 자욱한 안개가 뱀처럼, 슬며시 병사들의 콧속을 파고들었고, 일부는 몸을 돌려, 무기를 들기도 전에 쓰러졌어요.

대성공이네요.

마법사 씨의 아이템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말을 미치고, 그레이 레이븐 소대의 네 사람은 앞으로 나와, 무기들을 한쪽으로 던졌다.

그런 뒤, 병사들의 신체를 뒤집어, 임무와 관련된 물품이 없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샅샅이 뒤진 다음, 한곳에 가지런히 모았다.

도대체 이런 일을 몇 번이나 했던 거야?

나쁜 사람 만나는 의뢰가 적지 않았거든요.

리브가 사람들이 다치는 걸 원치 않아서,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반즈, 성문 문지기에 남은 초병 수를 확인해.

주사위 던지기. 원거리 정찰.

아이라DM

던진 주사위 결과는 성공이에요. 반즈가 창문을 통해 바라본, 성문 초병의 힘은 확실히 많이 약해져 보여요. 남은 초병들은 사람들의 출입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럼, 그레이 레이븐 소대가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 줬으니, 다음 작전 계획을 시작해야 해요.

그런데 이 녀석은 상급 장교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병사들을 데리고 달려왔어. 익숙한 기시감이 느껴지는데.

……

하! 허! 와!

아이라DM

치명타, 사살, 치명타, 사살, 강력한 치명타로 레벨이 상승했어요.

왕 누나, 또 한 무더기를 때려눕혔어.

그래? 그럼, 계속해. 끝나기 전까지 비장의 카드만 충분히 모으면 돼.

그나저나 왕 누나, 전에 네가 날려버린 이상한 영감이 세상을 구하러 가자고 했었잖아. 그쪽으로 한번 가볼래?

그건 그레이 레이븐 소대의 지휘관에게 맡길 거야. 영웅이 되는 일은 그쪽이 전문적이거든.

21호는 마법 버프 계산을 못 하겠어.

그러면 계산하지 마. 근처 마을에 가서 게시판 같은 게 있는지 찾아보자.

왕 누나, 원정군이 이쪽으로 돌격해 오고 있어!

원정군에서 선두에 서 있는 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생각났다! 블랙 램 소대의 멤버 아닌가?

……

여러분이 수배 전단에 있는 북부 황야에서 나타났다는 빨간 괴물인가요?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거 아냐~

(이건 시나리오를 위해 준비된 게임이야. 아이라 씨가 캐릭터에게 빙의하라고 했어. 캐릭터에게 빙의.)

왕성 원정군은 명령을 받들어 너희 악당들을 검거하겠다. 반항할 생각은 마라.

할 수 있겠어? 녹아. 실력을 한번 보여줘.

좋아!

녹티스는 초반에 시큰둥하게 두 팔을 뻗었지만, 우람한 체구를 충분히 뽐내고 나선, 한낮의 햇살을 받은 해바라기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라DM

케르베로스 소대의 녹티스는 캐릭터 레벨 99예요.

방해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