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Affection / 나나미·펄스·그중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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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펄스·그중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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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좀 봐. 이것 좀 봐! 나나미한테 새 기체가 생겼어!

아, 음, 대단하네.

지원 부대는 다른 임무가 있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음, 벌써 가는 거야?

이런 상태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지휘관님 그거 아세요? 나나미의 새 기체는 대부분 나나미가 직접 디자인하고 조립한 거라고 해요.

조립할 때는 제가 계속 옆에 있었어요. 하지만 처음 작업실에 나나미가 있는 걸 봤을 때에는 전부 부숴버리려고 온 건만 같았어요.

그런데 왜 직접 아머를 제작하기로 한 거야?

나나미는 다들 새 기체를 가지고 있는 게 부러웠던 걸 거예요.

부러워서 직접 만든 거구나...그렇게 말하니까 이해가 되네.

공중 정원에서 나나미 같이 출신도 불분명하고 등록도 안 되는 구조체를 상대로 새 기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리가 없지.

아니요. 위치 추적 및 선별 작업을 이미 몇 번이나 진행했어요.

우리 입장에서 말한 것뿐이야. 진짜 프로필에 등록된 건 나, 루시아, 리브 세 사람 뿐이니까.

이렇게 얘기를 꺼내니까 좀 신경이 쓰이네...계속 함께 있었지만 말이야.

그런데 그 자식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지휘관님은...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저도 지휘관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면 자꾸 말을 돌리기만 해요.

어쨌든 나나미를 잘 지켜봐야합니다. 그녀가 무슨 짓을 한다면 그건 이미 늦은 거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