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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 쿵——! 슝슝슝——! 쿵——!
장난꾸러기의 평범한 일상일 뿐이에요.
지휘관님, 걱정하지 마세요. 나나미가 복도에서 달리는 것뿐이니까요.
아, 지휘관 왔어? 좋은 아침이야, 지휘관!
흥, 나나미의 모습을 보고 바로 알아 맞췄어야지!
지휘관, 지휘관! 있잖아~
이게 바로 나나미의 새 기체——펄스야!
음, 별로 많이 강해진 건 아니야. 하지만 추진 바퀴를 추가한 덕분에 이제 전장을 이리저리 누빌 수 있어!
음...사전에서 이 단어를 봤었는데. 아무튼——"바로 이거야"라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것 좀 봐봐! 아머에 추진 바퀴도 장착했어.
새 기체의 방어 성능은 전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강력한 추진 바퀴를 장착한 덕분에 앞으로 새로운 전술을 사용할 수 있어!
최고 속도로 움직이면 만화 같은 퍼포먼스도 보여줄 수 있어!
"네가 때린 건 내 잔영일 뿐이라고, 흥흥."
음...나나미는 새 기체가 마음에 든단 말이야.
맞지? 지휘관도 좋아할 줄 알았어!
어쨌든 드디어 나나미한테도 새 기체가 생겼으니까 다음 작전에 나나미도 데리고 가야 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나미의 새 모습을 봐야 하잖아,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