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콜라보 / 슬픈 환상의 노래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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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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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오클레르 마을

6:36PM

6:36 PM 뉴 오클레르 마을

후방 지원, 여기 탄약이 더 필요해!

후방 지원 인원

잠시만요!

벌써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전투, 뉴 오클레르 마을의 방어선에는 총알이 빗발치고 있었다.

새로 세운 감시탑과 방벽이 이합 생물들을 막아주고 있었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놈들의 맹공 앞에서 뉴 오클레르 마을은 여전히 위태로웠다.

이합 생물이 방어선을 돌파했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한 실루엣이 이합 생물을 향해 돌진했다.

빛 무늬 태도를 든 루시아는 순식간에 그 이합 생물에게 접근해, 공중에서 자세를 잡고 무기로 허공을 가르며, 이합 생물 하나를 단숨에 꿰뚫었다.

이합 생물들은 빠른 비행으로 방어선을 돌파하며, 마을 경계 안으로 침입했다.

루시아의 임무는 방어선에서 대기하며, 마을 안으로 들어온 이합 생물을 처치하는 것이었다.

방금 저 구조체 봤어?

보긴 뭘 봐. 그럴 시간에 저 박쥐들이나 처리하라고!

뉴 오클레르 마을 시장인 맥스는 걱정 가득한 눈으로 전방의 전선을 내다보고 있었다.

비축해 둔 탄약은 얼마나 남았어?

이번 전투를 버티기에는 충분해요.

그럼, 다음 전투는?

… 장담하기 어려워요.

벌써 한 시간째야.

이합 생물의 공세는 오히려 점점 강해지고 있어. 예전이었다면 진작에 끝났을 텐데.

그래도 단테 형님이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

맥스는 아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망각자 쪽은 어떻게 됐어?

지원 병력을 보낸다곤 했는데, 많지는 않을 거예요. 다른 보육 구역도 이합 생물에게 당해서… 인력이 빠듯한 상황이라.

…………

[player name], 공중 정원 지원군은 언제 도착하나?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만일을 대비해서라도 탄약은 충분히 비축해 둬야 해.

보아하니...

저기 누가 있어!

방어선에 배치된 전투 인원의 다급한 외침에 맥스는 고개를 돌려 먼곳을 바라보았다.

이합 생물들이 몰려드는 그 뒤편에서, 거칠게 개조된 픽업트럭 한대가 굉음을 내며 뉴 오클레르 마을로 질주해 오고 있었다.

픽업트럭은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반원을 그리면서 멈춰 섰다.

그 소리에 주의를 빼앗긴 일부 이합 생물들이 괴성을 지르며 차량 쪽으로 달려들었다.

곧이어 알파와 버질이 차량 문을 열고 내렸다.

때맞춰온 것 같네.

몸풀기로 적당하겠군.

맥스가 옆에 있는 인간을 바라보며, 조금 전 끝내지 못한 말을 이어갔다.

[player name], 상황을 보니 근접 전투 준비가 필요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