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메인 스토리 / 11 구룡 야항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

11-6 화물

>

지금 로봇의 전자뇌를 해독해 얻은 자료 데이터는 이 배의 조직 권한 계층뿐입니다.

그들은 생체를 통해 생물체를 판단합니다. 즉, 인간은 이 배에서 가장 낮은 권한을 가지고 있고, 로봇, 구조체가 그 뒤를 따릅니다. 가장 높은 권한은 관제 시스템이 가지고 있습니다.

리브는 무언가 떠올린 듯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야시장의 상인들이 말한 포뢰파에 대해 전자뇌 데이터를 검색해 보니, 수우, 카이사이, 조풍, 포뢰, 산예, 패하, 폐안, 부희, 이문을 합쳐 구룡파라고 불리는군요.

모두 배의 구조체 코드군요. 이 배의 중급 권한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게다가 이 로봇들은 모의 의식의 바다가 존재한 데다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들은 저차원적 사고와 사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구조체의 의식의 바다와 비교하면 로봇의 모의 의식의 바다는 현실에 가깝죠. 그리고 의식 회수도 가능합니다.

"의식"을 회수한다고 해도 저장된 관련 정보와 홀로그램 영상 자료 정도겠죠.

저차원적 사고와 사고 시뮬레이션은 "의식" 회수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지휘관님이 전에 그들의 의식을 연결해 조종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겠죠...

이곳의 조작 단말기도 조사해 봤는데... 꽤 선진적이더군요.

네... 접속을 시도해봤지만 심층에 틈이 하나도 없어요...

통일, 엄격, 정교함. 로봇과 설비 모두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군.

...마치 하나의 벌집 같네.

…………!

...네, 지휘관님. 위치 좌표, 인원 정보, 우리가 전에 치른 전투 영상 데이터도 모두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갔을 겁니다.

그 "다른 사람"이라는 건 도대체...

레이더에 새로운 로봇이 감지됐어요.. 거기에 접근 중인 생체 반응이 있는데, 구조체에요.

구룡파라...

데이터베이스 기록에 따르면 동방 문명에는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라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지휘관님...?

열어.

……

다른 거.

여기에 있을 리가 없어. 회수된 데이터에 따르면...

역사, 이걸 열어. 어서.

이 무게는...

찾았어?

너지?

루시아

리!

피해버렸나...

???

정말 마음에 안 드는 환영 방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