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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케르베로스 소대야. 의식 연결을 사용할 수 있는 지휘관이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케르베로스 소대 대장, 보조형이다. 근접전 무기로 공격에 능한데, 그 이유는 고통과 위험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002
"케르베로스 지휘관이 신경 쓰인다고? 걱정 마, 난 그 어떤 정보도 너에게 흘리지 않을 거니까."\n공중 정원의 첫 의식 연결 작전 실험에 투입된 소대 멤버로서 케르베로스 소대는 항상 지휘관이 없는 상태에 처해 있어 전부터 원거리 의식 연결이 가능한 지휘관을 찾고 있다.\n구룡 순환 도시 전투에서 케르베로스 소대에 처음으로 지휘관이 배정됐는데, 의식 연결 작전 방식을 시험해보기 위해 실전에 투입됐다.003
"살아남았네. 너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나 봐."\n베라는 타인의, 세계의, 자신의 고통을 계속해서 느껴야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고 느낀다.004
베라의 극단적인 일 처리 방식과 날카로운 말투, 그리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약탈 행위와 불분명한 태도 때문에 베라는 구조체 부대에서도 평가가 최악이다.\n하지만 그녀의 행동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는 구조체도 있는데, 예를 들어 소대명조차 케르베로스 소대를 따라한 지옥견 소대의 대장이 바로 베라의 열광적인 추종자 중 한 명이다.005
한때 쿠로노의 특별 작전팀의 멤버로 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n쿠로노에서의 경험 덕분에 베라는 이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약탈하고 피해를 입히는 것뿐이라는 걸 한층 더 확신하게 됐다.006
여러 이유로 인해 베라가 이끄는 케르베로스 소대는 지금까지 자유롭고 혼란스러운 상태인데, 심지어 다른 구조체 소대에서는 그들을 '미친개 소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질서한데다 명령에 복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소대는 잘 뭉쳐서 굴러가고 있다.\n자체적으로 의식 연결이 가능한 지휘관을 찾고 있는데, 그레이 레이븐 지휘관이 베라의 관심을 끌게 된다. 그레이 레이븐 소대의 지휘관의 모든 행동이 베라에게 은근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