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은 금빛 소용돌이의 외각으로 도망쳤다. 그러자 그는 또다시 황금 가루에 노출되고 말았다. 롤랑은 퍼니싱 힘 유입을 유지했고 결국 기체가 고장이 나고 말았다...
카무이가 쳐들어오지만 않았다면 금빛 항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을 텐데.
승격자로서 절대 빈 손으로 돌아갈 순 없어.
(금빛 소용돌이의 메인 건물을 뒤돌아보며)동력 시스템이 침식되기 시작한 이상 이제 되돌릴 수 없어.
니트가 시스템을 구할 수 있는 또다른 비밀 계획을 준비했다고 해도...
이번 침식에서 벗어나고 다시 금빛 소용돌이를 세우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하지만 금빛 소용돌이와 항체가 유라시아 대륙에서 확산되는 걸 막을 수만 있다면... 이걸로 충분해.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면 승격자 롤랑은 이곳으로 다시 올 거야...
(사막의 모래 아래에 숨은 침식체들을 소환하며)너희들...
……
모든 걸 죽여라...!!!
금빛 소용돌이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을... 전부 죽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