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금빛 소용돌이 / 다시 없을 황금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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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힘으로 수십 개 문지기의 포위를 돌파하며)으아아악...!!

바로 저 구조체야... 절대 살려둘 수 없어...

……？！

문지기는 다시 일어서며 카무이를 덮치기 시작했다...

지면이 갈라지고 카무이는 문지기에 의해 심연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레이 레이븐을 처리하고 천천히 이 기체를 연구해 봐야겠어. 아주 재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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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지기를 처치한다)...

내가 너무 방심했네... 어서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해. 내가 없으면 승산이 없다고.

이건?!

공기 중의 바이러스 함량이... 왜 상승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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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싱이 곧 동력 시스템 전체를 침식할 거야.

뭘 중얼거리고 있는 거야? 또 무슨 나쁜 짓을 한 거냐고?

(롤랑은 빠르게 카무이의 참격을 피한다)...

(무기를 다시 들고)힘을 다시 회복한 모양이네.

(묵묵히 거리를 벌리며)이번에는.. 공중 정원의 "협조"가 없었다면 절대 성공하지 못했을 거야.

……

원수였던 우리 두 사람이 연합을 하다니...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롤랑은 옆으로 굴러 거대한 그림자 속에 몸을 피했다. 대량의 엘리트 침식체들이 카무이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또 도움을 받는 거야? 이런 전술은 이제 너무 식상다하고.

롤랑은 카무이와 엘리트 침식체들이 싸우게 내버려둔 뒤 금속 벽을 절단했다.

차징 팔콘의 특별 설비가 퍼니싱이 동력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음을 감지해낸다.

롤랑이 또 나쁜 짓을 저질렀을 줄 알았어... 큰일이네...

동력 시스템이 침식된 이상 엔진 출력에 과부하가 걸릴 거야. 게다가 퍼니싱의 파괴력을 생각해 보면... 금빛 소용돌이 전체가 무너지게 될 거야.

그레이 레이븐은 아직 위에 있는데...

"양동작전"을 벌일 수 밖에.

의식의 바다 분리를 작동해야겠어. 그리고 기체의 시각 신호를 나한테 동기화시켜줘.

그럼 동력 시스템에 침식하는 동시에 전투도 진행할 수 있어. 마치 두 게임 계정을 동시에 돌리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건 게임 천재인 나한테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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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동력 시스템에 침식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