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외전 스토리 / 눈 속 기도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이곳에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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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 은혜를 베풀어 저희와 저희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내려 주셨습니다. 저희는 신께서 베푸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이 아버지와 그 아이들과 신성에 닿기를. 그 시작을 막론하고 오늘, 그리고 영원히 이어지기를.

신께서 은혜를 베풀어 저희와 저희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내려 주셨습니다. 저희는 신께서 베푸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이 아버지와 그 아이들과 신성에 닿기를. 그 시작을 막론하고 오늘, 그리고 영원히 이어지기를.

됐어. 얘들아. 밥 먹자.

남자아이

밥 먹자!!

여자아이

비앙카 수녀 언니, 설마 우리...우리를 거둔 것 때문에...

(낮은 목소리로) 성당에는 먹을 게 없으니까요...

아이다 아직 배가 안 부른 거야?

왜 그렇게 묻는 거야?

여자아이

스노우 아저씨, 아니지. 신부 아저씨라고 불러야지.

저녁 기도가 끝나면 항상 자기 저녁밥을 아이다에게 나눠줘. 본인은 조금도 먹지 않고 말이야...

라노한테 들었는데 비앙카 수녀님은 종종 저녁밥을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본인은 굶으신대...

아이다도 알아요. 배고픈 느낌이 얼마나 힘든 건지!

……

아이다. 아이다는 별로 많이 먹지 않아요...

아이다의 빵을 비앙카 언니, 스노우 신부님과 나눠먹고 싶어요. 그래도 될까요?

……

걱정하지 마. 아이다. 다들 배불리 먹을 수 있어.

비앙카는 천천히 허리를 숙여 아이들을 품에 안았다.

곧 누군가가 여기로 와서 모두를 도와줄 거야. 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