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레이븐 지휘관님, 좋은 아침이에요.
와... 다크서클이 엄청 심각한데요? 괜... 괜찮으세요?
연잎밥이요? 아, 그러고 보니 연잎밥 먹는 명절이군요. 지휘관님이 직접 만든 건가요?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손에 든 건 연잎밥인가요? 이렇게 많이... 구조체들에게 줄 생각인가요?
음... 지휘관님의 마음은 훌륭하지만 주의하세요. 구조체의 취향을 잘 파악하지 않으면 실례가 될 테니까요.
어쩌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그러니 조심하세요!
반응하기도 전에 세리카가 떠나버렸다.
(오늘의 공중 정원은 이상하게도 긴장감이 넘쳤는데, 지나치는 사람들 모두 의심스러운 듯 타인을 노려보는 것 같았다.)
안녕하십니까. 손에 든 그건 연잎밥인가요? 잠시 검사해도 되겠습니까?
아,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깐 확인만 할 뿐이니까요. 그리고 겸사겸사 투표를 부탁하고자...
거기! 뭐 하는 겁니까! 강제로 표를 취하는 건 금지라고요!
저희와 함께 돌아가 조사에 협력해줘야겠습니다!
이런... 연잎밥 경찰이야! 도망쳐!
아아! 거기 서십시오!
여기도 한 명 있습니다! 우선 잡아가죠!
지휘관님, 이쪽이에요!
다행이에요. 괜히 시달릴 뻔했네요...
모르셨어요? 어제 아딜레 상업 연맹 측에서 연잎밥을 보내왔거든요, 지난번에 화물 운반을 도와줘서 감사의 뜻으로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단맛 연잎밥과 짠맛 연잎밥에 대해 논쟁을 벌이게 되면서, 모두의 음식 취향과 입맛과 연관된 번졌어요...
지금 두 팀으로 나뉘어 투표 중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연잎밥 맛을 공중 정원의 전통적인 맛으로 확립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어요.
"연잎밥 경찰"은 양측의 지나친 충돌을 막기 위해 설립된 부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바로 경찰이 출동해요.
아무튼, 조심하세요. 연잎밥을 들고 있으면 그들이 지휘관님을 노릴 거예요...
그러고 보니 지휘관님이 들고 있는 연잎밥은... 설마 저희한테 줄 건가요?
지휘관님이 만드신 건가요?
음... 제 입맛을 잘 모르겠어요. 말하자면... "루시아"의 입맛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지휘관님이 만든 거라면 뭐가 됐든 다 맛있을 거예요.
루시아, 여기 있었군요. 지휘관님도 계셨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리브, 마침 잘 왔네요. 지휘관님이 선물을 준비했어요.
정말요? 이건 연잎밥인가요? 지휘관님이 연잎밥을 만드실 줄은 몰랐어요.
(그럼 리브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네...
평범한 디저트와 달리... 상큼한 단맛이네요. 정말 밥으로 만든 게 맞나요?
아! 그...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제, 제가 실례했네요.
나중에 시간 될 때, 저한테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네. 그럼... 약속해요.
네...
감사합니다... 음, 지휘관님이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네요.
리브의 미소는 왠지 억지스러운 것 같았다.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맛에 대한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고의로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리브도 연잎밥을 만들려고 했는데, 순조롭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리도 그 맛이 궁금해서 남은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많이 먹었죠. 맛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은데... 리브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이에요.
리브는 연잎밥을 받아 꽤 기쁜 것 같았어요.
이게 바로 명절 선물이라는 건가요? 심플하지만 받으면 미소 짓게 하는...
마음...
리, 여기에 있었군요. 다행이에요.
연잎밥? 어떻게 지휘관님도 그들과 같이...
아니요. 이건 지휘관님이 직접 만든 거예요. 모두에게 나눠주면서 명절 분위기를 내고 싶으셨나 봐요.
그렇군요. 근데 미리 말해두지만, 아무리 지휘관님이어도 연잎밥의 맛에 대한 평가는 솔직할 겁니다.
(리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
(리가 묵묵히 연잎밥을 먹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나쁘지 않네요...
리, 맛있다는 거죠? 그렇죠?
……
지휘관님, 죄송합니다.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맛에 대한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고의로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리는 단 걸 싫어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전에 리브가 만든 디저트를 다 먹긴 했는데, 그땐 리브가 실망할까 봐 다 먹어 치운 거겠죠.
비앙카! 그리고 아이라도 여기 있었네요! 무슨 이야기 중이었나요?
루시아, 새로운 기체가 예쁘네. 시간 나면 내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래?
어... 제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요.
앗, 혹시 외부에서 있었던 소란에 대해 알고 있나요?
사실 그들이 너무 끈질겨서 이곳에 숨어 있던 겁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명절이니 잠시 노는 것도 나쁘지 않죠. 강제로 막는 건 너무 눈치가 없는 거죠.
어차피 어느 쪽이 이기든 공중 정원의 역사가 문화가 될 테니 방관자로서 보는 건 꽤 재미있는 것 같아.
우리가 중립적이긴 하지만 맛에 관해서는 그래도 나름 취향이 있어.
(그럼 아이라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진주처럼 하얀 게 마치 예술품 같아. 거기에 달콤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야.
지휘관의 선택이 나름 좋은 것 같은데.
음...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맛있긴 맛있는데...
하지만 처음과 끝 맛이 좀 부족해.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맛에 대한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고의로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라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걸 선호할 것 같아요.
(그럼 이다음 비앙카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감사합니다...
하지만 역시 제게는 너무 단 것 같습니다.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맛에 대한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고의로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 기억에 고기는 아주 귀중한 것이었어요. 소금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이 맛들을 잃어버릴 뻔했어요.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전에 리가 그러더군요, 비앙카의 입맛과 조금 비슷하다고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라 아가씨와 비앙카 모두 지휘관님의 솜씨를 인정하다니, 대단하세요.
그레이 레이븐 지휘관! 안녕~
루시아, 그리고 그레이 레이븐의 지휘관님.
나나미, 크롬, 어쩌다가 둘이 같이 있는 건가요?
그쪽이 나나미인가요? 그레이 레이븐 소대가 말한 이상한 구조체가 당신이었군요.
맞아! 나나미가 바로 그 나나미야!
설마 서로의 이름조차 몰랐던 상황이었나요?
루시아, 지휘관, 우리 쪽에 가입하지 않을래?
나나미는 그렇다 쳐도... 어째서 크롬까지...
이 아가씨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런데 표를 긁어모으는 일일 줄은 몰랐네요.
하지만 도와주기로 약속했으니 관둘 수는 없죠.
호오~ 그 손에 든 것은 연잎밥이지? 우리한테 주려고?
말하면 재미없지. 지휘관이 추측해봐!
(그럼 나나미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단맛의 연잎밥... 맛있네!
하지만 너무 우쭐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나나미는 디저트 4천왕 중에서 가장 약한 거일 뿐이니까!
짠맛의 연잎밥... 맛이 별로야!
맛없는 건 맛없는 거지... 나나미는 이거 싫어!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맛에 대한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고의로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아이는 보통 단 것을 좋아하죠... 나나미는 어린아이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럼 크롬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아, 감사합니다.
맛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디저트는 디저트고 주식은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안 되죠.
달달한 밥은 아무래도 꺼려지네요...
갑자기 구조체 병사 몇몇이 엄청난 기세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달려왔다.
연잎밥 입맛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연잎밥을 일부러 먹여 문제를 일으키다니, 전쟁을 일으킬 생각입니까?
인간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리 연잎밥 경찰이 공중 정원의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
데려가죠! 이런 사람 때문에 싸움이 끊기지 않은 겁니다.
지, 지휘관님!!!
흠...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 감사합니다.
흠, 단 것보다는 이게 입맛에 더 맞는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전에 리브가 만든 디저트를 크롬에게 나눠준 적이 있었는데, 단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한 것 같아요.
하지만 나나미와 함께 있으니 디저트를 좋아한다는 건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 단맛을 배신하다니! 배신자!
배신자...?
공중 정원의 넓은 광장에서 두 사람이 대치하고 있었다. 그들은 각자 현수막과 종이를 든 채 외치고 있었다.
단맛 연잎밥이야말로 전통입니다!
짠맛 연잎밥 단체를 지지해 주세요...
비켜주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연잎밥 경찰이 쫓아내자 모여든 사람들이 서서히 흩어지면서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만 남았다.
두 분, 제발 사람들 좀 말려주면 안 되겠습니까...
왜 나한테 그래? 그 녀석들이 마음대로 날 따라온 거야. 차라리 저쪽의 멍청한 얼굴을 한 놈에게 물어보는 건 어때.
모두 날 대장으로 뽑아줬으니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
그러니 카레니나, 네가 패배를 인정해, 단맛 연잎밥을 전통으로 삼으면 되잖아?
[삐——]는 [삐——] 무슨! 내가 왜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니까... 카무이와 카레니나가 두 단체의 수장이었던 건가요?
맞아. 난 단맛 연잎밥 단체의 대표고, 카레니나는 짠맛 연잎밥 단체의 대표야... 날 카무이 대장이라고 불러줘.
쯧... 루시아... 그리고 그레이 레이븐의 지휘관, 너희들이랑은 상관없잖아.
사실 지휘관님은 연잎밥을 나눠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흥, 그럼 빨리 주고 가.
(그럼 카레니나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지금 나랑 장난하는 거야... 단맛은 애들이나 좋아하지, 난 보기만 해도 입맛 떨어져.
[삐——], 성가시게! 됐어. 맛없으면 우주 밖으로 던져버릴 거야.
음...
나... 나쁘지 않네... 달콤한 게...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달콤한 디저트랑 안 어울린다는 거야?
이게 뭐야? 왜 매운 거야!
이상하잖아! 감히 나에게 수상한 것을 먹이다니! 음... 근데 잠깐...
시... 시끄러워!
(그럼 카무이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응, 이 작은 단 연잎밥은 한입에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해!
이거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는걸?
응? 왜 그래?
하하하! 그런 거였어? (열심히 씹는다)어쩐지 잎이 좀 딱딱하다 했어!(계속 열심히 씹는다)
"짠맛 연잎밥은 이단이다"라고 그들이 말했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아니, 맛있어!
응? 왜 그래?
하하하! 그런 거였어? (열심히 씹는다)어쩐지 잎이 좀 딱딱하다 했어!(계속 열심히 씹는다)
(그럼 카무이에게 어떤 맛의 연잎밥을 주면 좋을까?)
응, 이 작은 단 연잎밥은 한입에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해!
이거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는걸?
응? 왜 그래?
하하하! 그런 거였어? (열심히 씹는다)어쩐지 잎이 좀 딱딱하다 했어!(계속 열심히 씹는다)
"짠맛 연잎밥은 이단이다"라고 그들이 말했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괜찮은 것 같네... 아니, 맛있어!
응? 왜 그래?
하하하! 그런 거였어? (열심히 씹는다)어쩐지 잎이 좀 딱딱하다 했어!(계속 열심히 씹는다)
드디어 연잎밥을 다 나눠줬네요.
지휘관님, 왜 그러세요?
걱정 마세요. 내일이면...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모두 함께 지휘관님의 연잎밥으로 명절을 쇠지 못한 건 아쉽네요...
지휘관님의 생각은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어요.
모처럼의 명절이니 공중 정원의 모두와 함께 지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어때? 그레이 레이븐 지휘관이 만든 연잎밥이 꽤 괜찮지?
흐음... 나쁘지 않네. 그보다 카무이, 짠맛 연잎밥을 엄청 많이 먹지 않았어?
맞아! 짠맛 연잎밥이 꽤 맛있더라고... 그런데 말이야, 날 카무이 대장이라고 불러줘.
앗! 카무이 대장까지 조직을 배신하다니!
응. 짠맛 연잎밥도 꽤 맛있더라고!
됐어! 나나미도 다른 맛의 연잎밥을 먹어볼래!
애초에 말리는 사람은 없었어요...
대장! 대장도 왔어?
이상하네요. 카무이, 방금 대장이라고 자칭하지 않았어요?
으흠... 대장이라고 했던 건 농담이야.
아무래도 이번 "전쟁"은 결과가 나지 않은 채 끝날 것 같네요.
그것도 나쁘지 않지. 어떤 "전쟁"이든 좋은 일은 아니니까.
역시 명절은 이렇게 모두 함께 모여서 지내는 게 즐겁잖아?
지휘관님, 제가 디저트를 많이 챙겨왔으니 괜찮다면... 다 같이 먹지 않을래요?
……
앞으로 매년, 매월, 모든 명절을 이렇게 함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휘관님.
왠지 모르겠지만 제 의식의 바다에 이 말이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말해버렸네요.
명절에 이렇게 같이 모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휘관님, 즐거운 명절이 되셨으면 해요.
이렇게 이상한 존엄을 건 전쟁이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응? 짠맛 연잎밥과 단맛 연잎밥 중 어떤 게 좋냐고요?
그건... 지휘관님이 맞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