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와타나베!
어때, 그쪽에 무슨 이상이 있어?
네, 아직 이상은 없습니다.
다행히 제 정찰 시스템이 아직 쓸 만합니다.
하하, 도움이 안된다고 버릴 수는 없다!
이 인간들은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를 버린 게 아닌가요...
그렇게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하하, 무슨 일이 있어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우리는 다르다. 언제 어디서든 동료를 버리지 않지.
아직까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
오직 당신.
오아시스에 오면서 소대 멤버를 데려오지 않은 것으로 한 번 믿어주겠다.
음, 어차피 처음 믿는 건 아니니까.
그래... 가자, 다른 곳을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