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국경 공약 / 키아란타 항구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NO.32 입항의 요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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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항구 구역에 왔네요...

이곳은 왠지 무르만스크와 비슷한 것 같아...

추운 건 싫지만, 세리카 아가씨가 참여하라고 했어.

자료에 의하면 이 항구에는 고도의 기계화 화물 배치 중추가 있다고 해. 그러니 만약을 대비해 소피아가 너희를 지원할 거야.

게다가 이곳은 무르만스크 근처의 키아란타시잖아. 그나마 멀쩡한 건 항구뿐이지만.

항로 연합과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원래는 항로 연합의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이곳의 여과탑을 재가동하기로 한 거야. 임무를 마치면 무르만스크로 가는 길에 태워줄 수도 있을걸?

항구 시설은 놀랍게도 멀쩡해. 침식체의 습격을 봤었다고 못 알아볼 정도야...

그래. 우리가 수거한 기록에 따르면...

침식체가 이곳에 침입했을 때 엄청난 고주파 소리에 이끌려온 건가 봐.

그 소리의 출처는 알 수 없지만 그 덕분에 항구 시설이 반 이상 무사할 수 있었어.

불행 중의 행운이네요...

잠깐, 뭔가 이상해.

■■■■■!

모든 침식체가 그 소리에 이끌려 간 건 아니라는 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