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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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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의 중심

벌써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이번 작전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나?

아주 좋아.

평소 스스로의 시간관념에 대해 잘 알고 있나 보군.

……뭐 좋아, 본론으로 돌아가지.

알다시피 바벨탑 프로젝트는 이미 5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테스트에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임무 설명을 읽어봐도 좋아.

그러고 보니 이런 질문은 처음인 것 같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자신이 있나?

새로 추가된 전략 목표가 지휘관을 만족시킬 수 있으면 좋겠네.

그래?

이번에는 새로운 전략 목표를 추가했다. 자신의 실제 상황에 따라 전투 강도를 조절할 수 있지.

물론 적당한 긴박감은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되겠지만, 내가 원하는 건 가장 사실적인 작전 데이터야.

바벨탑 계획의 목적은 더 많은 고난이도 작전 데이터 보고서를 수집하는 거지. 구조체 강도는 물론, 파티의 구성과 지휘관의 지휘 능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 말이야.

실전에 굉장히 근접한 시물레이션 훈련 환경이라고 할 수 있지.

과거 이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례들은 지휘 전술적으로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어.

이전 작전 데이터들을 토대로, 더 리얼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 전투 환경과 전략 목표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거야.

물론 그 때문에 바벨탑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도 있지.

예전처럼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기만 하면 돼.

이번 테스트에서 지휘관과 대원들이 훌륭한 훈련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겠어.

더 가치 있는 자료를 기대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