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이벤트 스토리 / 종달새 야상곡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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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2 종달새 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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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식의 무대는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예배당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게까지 엄숙하진 않네요.

밸런타인데이요? 그럼 그에 어울릴 코팅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이 코팅은 이곳과 어울리지 않아요.

미로 탐험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선택해 해주셔서 감사해요. 지휘관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럼, 지휘관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player name]...?

비앙카가 이렇게 지휘관의 이름을 부르는 건 정말 드물었다.

음... 아직은 이름으로 부르는 게 조금 낯서네요.

그럼... 제가 편한 대로 할게요.

비앙카는 지휘관이 대답할 줄은 몰랐다는 듯, 잠시 머뭇거리다 미소를 지었다.

왠지 모르게 지휘관님과 있으면 항상 마음이 놓여요.

이렇게 잠깐이라도 함께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들이닥친다 해도 걱정되지 않아요.

서로 걸어온 길이 다르더라도, 이렇게 함께했다는 기억만 있다면...

기분이 좋아져요.

제 휴식 시간이 아직 남았는데, 같이 밑에 있는 모래사장에서 산책하실래요?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계속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