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이벤트 스토리 / 장경성 행로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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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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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사합니다!

코머레이

네! 사가와 오빠가 구한 지원병이죠?

당신들이 아니었다면 우린 돌아가지 못했을 거예요...

최근 이 일대는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어요...

사가와 오빠는 다 같이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원했는데 장로가 계속 거절했거든요.

장로의 아들인 그도 설득할 수 없다면, 우린...

그런 거였군요... 그래서 사가와가 "영감을 강제"한다고 했던 걸까요?

코머레이

네? 사가와 오빠가...

설마...... 큰일이다!

코머레이는 마치 엄청 안 좋은 소식을 들은 것처럼 바로 뛰쳐나갔다.

코머레이

사가와 오빠!

코머레이를 쫓아 거탑의 주민 거주지에 도착하자 꽁꽁 묶인 사가와가 보였다.

...그리고 손에 무기를 들고 전투태세를 갖춘 거탑 주민들도 보였다.

사가와

……

???

공중 정원에서 지원을 파견한 건 네 녀석의 공이 크겠지만...

거탑의 주민을 거탑 아래에서 쫓아내는 건 금제를 범하는 행위다.

죽음은 면할 수 있어도 반드시 죗값을 갚아야 한다!

사가와

장로, 현실을 봐! 이 일대는 이미 침식체에 노려지고 있다고!

이렇게 버티다간 모두 죽고 말 거야!

장로

가끔 급습하는 거뿐이니... 구룡 상회의 용병만 도착한다면...

사가와

영감, 그만해! 그들을 진짜 고용하게 된다면 우리가 2년간 번 것을 다 날리게 될 거라고!

거탑의 주민

장로! 침식체가 우리의 외곽 방어를 뚫었습니다!

장로

뭐?!

장로

그렇다 한들 뭐가 다르지... 어차피 우리에겐 모든 걸 수습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 거탑 밑을 떠나도... 희망은 없을 거야.

장로

……

어서 사람들에게 전해! 각자 귀중품을 최소한으로 싸고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