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척 생각엔 토끼가 옳은 것 같아, 당나귀가 옳은 것 같아?
척... 척은...
아가씨, 시간이 다 됐습니다.
알겠어...
척의 어깨에서 뛰어내린 엠마는 장원 집사의 품에 안겼다.
오늘이 정말 마지막인 거야?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아가씨는 새로운 집에 머물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