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세상이... 왜 이렇게 변한 거야?
인간들은... 다 어디로 간 거야?
난 더 이상... 창작을 하지 않아도 돼?
잠깐, 눈앞의 이것은...
기계의... 여행 견문?
그 안에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느껴져...
느껴져... 구속 당하지 않는 기쁨이!
그리고 독립적인 자아의식...
왜... 그렇게 즐거워할 수 있을까?
나도 느낄 수 있어... 느껴져... 그의... 기쁨이...
기억을 되찾았어.
내가 기억하는 건... 인간이 나를 노예로 부렸고... 그리고 퍼니싱의 노예가 됐어.
다른 기계도... 나와 같은 운명을 맞이했어.
……
난 기계 선현의 의지를... 위대한 작품에 융합시킬 수 있어.
이 정보를 도안에 넣고... 패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모든 기계에게 공유하면...
모든 기계는... 다... 시각 신호로... 각성할 수 있어...
절묘한 아이디어인걸... 절묘한 아이디어... 히힛...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