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이 끝났어. 기체 손상은 예상보다 낮아.
다행히 너무 어려운 작전 임무가 아니였어. 다들 무사히 돌아와서 너무 좋아.
그렇다고 해도 전쟁 후 휴식은 필수야.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 돼. 인간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작은 문제일지라도 해결하지 않고 오래 끌면 큰 장애가 될 수 있어.
이 방면에서 리는 항상 엄격해.
내가 참견하는 게 아니라 너희들의 '건강'을 위해서야.
특히 너, 루시아. 너는 항상 헛수고만 하고 있어.
음... 미안.
지휘관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일에는 좀 더 진지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장난이 아니에요.
내가 뭘 찾았는지 봐. 리, 너 감히 지휘관까지 괴롭혀!?
……
무서워하지 마. 지휘관. 내가 도와주러 왔어!
헤헤, 그럼. 지휘관과 약속했으니까 무사히 돌아와야지!
내가 여기에 있는 한 지휘관을 계속 괴롭히면 안돼.
넌 바보지...?
야, 너 왜 계속 나를 욕해?
난 바보와 소통하기 싫어.
그럼 나도 너와 말하고 싶지 않아.
두 사람은 변함없이 사이가 좋네.
그럴 일 전혀 없어!
역시 사이가 좋군요. 카무이와 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