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Affection / 나나미·펄스·그중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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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펄스·그중 여섯

헤헤헤, 이제 드디어 나나미의 소원을 이루었네.

이제 재가 되어 사라져도 여한이 없어.

헤헤!

지휘관?!

지휘관이 왜 여기 있는 거야? 나나미는 아직 준비를 마치지 못했다고...

음, 혹시 계속 나나미를 미행하고 있었던 거야?

이전에도 그러더니 지휘관은 항상 나나미가 있는 곳에 나타나는 것 같네.

폭파...음, 지휘관, 설마 나나미가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비록 이런저런 이유로 기지를 파괴하긴 했지만 기지를 폭파하는 일은 하지 않아!

기지가 사라지면 지휘관이 분명 화를 낼 테니까.

나나미는 지휘관을 화나게 만드는 일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

들켰으니까 어쩔 수 없네.

지휘관, 멤버들을 보면 외롭지 않다고 했지?

그래! 나나미는 지휘관이 한 말을 전부 메인 대뇌에 저장했다고!

나나미

읍...

어쨌든 지휘관이 외롭지 않게 나나미가 특별한 선물을 만들었어.

이것 좀 봐. 1:16 비율의 나나미 피규어야!

흥, 미니 나나미도 아주 대단하다고! 기동성과 기체 성능 모두 최고란 말이야!

지금 구매하면 조종 거리가 100m에 달하는 슈퍼 리모컨까지 사은품으로 준다고.

버튼을 누르면 미니 나나미가 로켓 펀치를 발사할 수 있어!

당연히 적을 쫓는 용도지. 명중하면 정말 폭발한다고!

나나미

그냥 비유일 뿐이야!

나나미는...

나나미는 언젠가 지휘관 눈앞에서 사라질지도 몰라.

아마 지휘관은 나나미가 지휘관을 생각하는 것만큼 나나미를 생각하지 않겠지.

하지만 언젠가...나나미가 없을 때 나나미가 보고 싶으면 이 피규어를 보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