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Affection / 루시아·홍련·그중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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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홍련·그중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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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멍!

잠깐, 기지에서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돼——

네. 루시아가 특별히 도시까지 가서 약물을 구해왔어요. 그런데...

마침 제 차례일 뿐이에요. 사실 강아지를 가장 열심히 보살피는 건 루시아예요. 하지만...

지휘관님은 아직도 연결 상태인 건가요? 그럼 오늘 임무는...

지휘관님...저희가 구해 온 강아지 말인데요...

걔? 저희가 구해 온 강아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강아지

멍!

루시아, 오늘 컨디션 좋아 보이는데. 도전해 보는 게 어때요?

강아지

멍...

……

강아지

……

……

강아지

멍——

역시 절 무서워하는 거겠죠?

네, 저와 리를 보면 괜찮은데 루시아가 다가가면 심하게 경계를 해요...

루시아는 항상 무표정에 살기를 내뿜고 다니니까 그렇지. 마침 지휘관님도 오셨으니까——

지휘관님이 루시아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어때요?

표정이라도 좀 고쳐보든가, 지원 부대의 사람들도 나한테 그러더라. 우리 소대 대장이 조금 무섭게 생겼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루시아는 바꿀 필요 없어요...

저도...그런 특훈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지휘관님께서 가르쳐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