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eader / 메인 스토리 / 05 부서진 환영 / Story

All of the stories in Punishing: Gray Raven, for your reading pleasure. Will contain all the stories that can be found in the archive in-game, together with all affection stories.

5-1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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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정찰 완료. 매복이 없는 건 확실합니다.

진입 경로는요?

리브가 없으니 정보 수집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우선 카무이가 돌아올 때까지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

왜 그래요?

지난번 폐허에 있는 상점에 들어갔을 때 리브와 함께 인형을 고르던 게 기억이 나서요...

그랬었죠...

그 양 인형이 리브와 참 많이 닮았거든요. 따뜻한 기분을 전하는 것 같았어요.

전투에 투입될 때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후방에 있던 리브가 가장 빛나는 존재가 아닐까... 싶었어요.

애초 리브를 선택한 것도 아마 그녀의 따뜻하고 눈부신 빛에 이끌려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소대에서 유일하게 최고 레벨 명예 훈장을 받았던 자가 리브일 겁니다.

그런 경력을 소유한 리브라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야 할지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네.

카무이가 복귀했어요.

이제 "차징 팔콘 그 녀석"이라고 안 부르네?

정찰 결과는 어떤가요?

입구가 아주 좁고 근처의 침식체들은 대충 두 팀으로 나뉘어 있어. 한 팀은 입구로 드나들고 다른 한 팀은 입구 밖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어.

전반적 관점에서 고민해 보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잠입뿐인 것 같아.